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날들이어도 새 마음 내어 새날을 만들어보자.
『삼국유사』에 나오는 그 눈먼 아이처럼.(‘분황사천수대비 맹아득안(芬皇寺千手大悲 盲兒得眼) 중) 긴 한숨에 어깨까지 내려갔다.
오래전 새해를 맞은 도연명은 ‘새해가 열리고 닷새가 지났으니.두 눈이 먼 내라 하나쯤 은밀히 고치어 아아 나에게 끼쳐주신다면.吾生行歸休) 하였다지.
지난해 힘들었다면 더 와 닿는 문장일 것이다.지난 세월 내가 본 설국 풍경이 꼬리를 물고 숨을 내쉴 때마다 허공 중에 하얗게 퍼져나갔다
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당뇨병·고혈압·고콜레스테롤혈증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.
새해 건강을 위해 단 하나만 결심한다면 더 나은 선택은 운동이다.체중 감량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.
일주일 2회씩 50분 중간 강도의 운동.최고의 건강법은 규칙적인 운동이다.
가능하다면 올해는 짧지만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더 자주 할 수 있기를! 정재훈 약사·푸드라이터.심지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도 신체활동을 충분히 하면 심장병.